가파도는 섬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구경하기도 하고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걸어서 가파도 올레길 10-1 코스 따라서 완주하고 선착장까지 되돌아오는데 2시간 걸렸다. 단,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여유를 즐기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만약 올레길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 섬 구경이 목표라면 설렁설렁 걸으면서 구경하고 다니는데에도 2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다. 또한 가파도는 섬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볼 수 있는데 가파도는 길이 잘 깔려있어서 자전거로 다니기 매우 편하다. 자전거로 다닌다면 2시간 내에 밥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가파도는 고양이의 섬이다. 수많은 치즈태비들이 섬 곳곳에서 발견된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고양이 사료를 가지고 간다면 고양이들이 고마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