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21.3.14. 기준 작성된 글임. 봄이왔다. 제주도는 이미 진작에 봄이었지만 바람부는 날이 많아 날씨가 춥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이제는 낮엔 반팔을 입어도 될 날씨가 됐다. 제주도엔 유채꽃이 길가마다 만발하는데 유명한 포인트중 한곳인 엉덩물 계곡에 갔다. 주말에 갔더니 꽃구경 온 사람들이 많았다. 엉덩물 계곡은 짧아서 5~10분이면 다 본다. 돈주고 유료운영하는 유채꽃밭보다 훨씬 꽃도 많고 자연스럽다. 유채꽃은 향기도 좋다 마스크를 안쓰면 그 향기가 더 짙게 느껴졌을텐데 엉덩물 계곡 아래에서 출발해서 위로 올라가 카페 세렌디에 갔다.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 카페라떼와 함께 오후 시간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