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야기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냥무사 2021. 12. 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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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이 따라하기 좋은 구루로 알려진 피터 린치


본인이 쓴 책인데
책 제목이 월가의 영웅..?

스스로 그렇게 지칭했을것 같진않고
초월번역인가



아무튼
피터린치는 13년 연속 매년 3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의 투자법이 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따라할수 있을만큼 친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투자법은 기본적으로 "성장주 + 가치투자"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받지 못하는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면서 성장하는 회사인데
그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가 소개한 평가방법은 peg로 알려져 있는데
간단히

(주가 - 주당 현금) ÷ 주당 eps ÷ 주당eps 성장률

로 계산한다.




<매수시점>
peg가 낮으면(0.5 이하) 매수하기 좋다.
주목받지 못하는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스토리가 좋으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기업.




<매도시점>
주가가 아무리 올라도 기업의 스토리가 유효하다면 팔지 않는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없어지면 판다.
주가가 기업의 가치와 지나치게 동떨어지면 판다.






피터 린치는
인기있는 시장에서 인기있는 종목은 기피했다.

요즘은 오르는 것만 계속 오르고,
가치주는 주목받지 못해 계속 지지부진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다.

가치투자가 장기적으로 옳다는 걸 알지만
가치주가 주목받기까지 가치투자자는 폭등하는 다른 주식들을 바라보며 속이 새까맣게 탄다.


피터 린치의 투자법이 요즘의 시장에도 유효한지
포트폴리오의 일부에 가치주를 포함시켜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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