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내돈내산] 서귀포 중문 카페 추천 - 휴일로

냥무사 2022. 1. 13. 08:42
728x90

모처럼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서 블로그에 올리게 됐다. 내돈내산~

 

서귀포 중문 쪽에 위치한 서귀포 안덕면 창천리 휴일로 라는 카페, 이미 너무나 유명한 카페다.

제주도에 뷰가 좋은 카페, 예쁜 카페는 많은데

휴일로는 거기다가 특히 베이커리 디저트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다.

 

 

 

 

 

 

 

 

 

 

 

 

 

 

 

 

 

 

 

 

 

 

 

 

 

따로 주차장이 없다보니 사진상으로 주차뷰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보면 볼만하다.

 

 

 

무엇보다 제주도에 저렇게 멋있는 장관인 절벽이 있는줄 몰랐다.

내가 좋아하는 주상절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현무암이 아니라 단단한 돌 절벽으로 보였다.

 

 

 

 

 

 

 

 

그리고 사진 아래쪽에 살짝 보이는 하트 모양 돌담있는 부분에

자그맣게 포토스팟 및 산책로를 구성해 놓았다.

 

 

 

 

 

 

 

 

 

 

 

휴일로 카페 2층, 크~

 

 

 

 

 

 

 

 

 

 

 

 

 

 

 

 

 

 

누워서 따땃한 햇볕 쬐면 딱이다

 

누워서 라떼 마시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

 

 

 

 

 

 

 

 

 

 

 

 

빵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건 커피가 맛있었다!

 

이런 관광지에 유명 카페들은 커피가 맛이 없기 마련인데

여기는 베이커리도 괜찮은데 커피맛도 괜찮아서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그런데 시그니쳐 메뉴인 휴-라떼 (콜드브루에 크림올린 커피)는 내 입맛에는 쏘쏘였고

(라떼라기 보다는 아인슈페너다.)

차라리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그냥 라떼를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고르곤졸라 크로아상을 먹었다.
맛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면 크로아상 껍데기가 날라간다,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커피 맛도 괜찮고, 빵도 괜찮았고, 뷰도 괜찮았고,

사람도 너무 많지 않고 적당했다(여름에는 더 인기가 많을것 같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다만, 휴카페는 날씨가 좋고 따듯할 때 가면 좋을 카페인 것 같다.

제주도 바닷가 카페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마당 또는 루프탑에서 따듯하게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마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제는 날씨가 쌀쌀해져서 바깥에 오래 있기가 쉽지 않다.

 

 

 

 

 

 

 

 

반응형